도교육청, 잔재물 조사 등
학교석면 모니터단 운영키로
도교육청은 18일 서병재 부교육감을 비롯한 담당자들과 겨울방학기간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하는 도내 학교들을 방문해 사전설명회와 사전청소,비닐보양,잔재물 조사,신학기 개학 연기 여부 등을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지난해 여름방학 당시 석면 공사가 진행된 도내 67개 학교 가운데 절반이 넘는 학교(63%)의 시공업체가 안전성평가 미실시 업체 또는 최하위등급을 받은 업체라는 의혹을 시민단체들로부터 받았다.또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석면 모니터링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부터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석면 모니터단의 구성과 운영이 석면 해체·제거 작업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