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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동서고속철 우회노선안도 ‘부정적’

군부대 인근 경유 반대 입장
도 “환경부가 정책적 판단을”

박지은 2019년 02월 19일 화요일
속보=국토교통부가 환경부 검토의견에 따라 미시령터널 하부 통과안을 대체(본지 1월23일자 1면 등)하는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대안 노선안에 대해 주중 국방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국방부가 우회노선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토부와 강원도,용역사 등이 최근 진행한 사업예정지 현지답사를 토대로 국토부는 설악산 국립공원을 우회해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원 등 북쪽 회전반경을 확대하는 노선안 2개를 마련했다.이는 국토부와 도가 최적의 대안노선으로 꼽은 미시령터널 하부통과안에 대해 환경부가 또 다시 반대,대안 노선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설악산 국립공원을 우회,고성을 거쳐 종착지인 속초 노학동으로 오는 해당 노선안은 22사단 등 군부대 인근을 경유하게 돼 노선안 확정을 위해서는 국방부 동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국방부는 군사시설 기밀 보안 등의 이유로 협의결과는 부정적인 상황이다.앞서 국방부는 국토부가 미시령터널 하부 통과 노선안을 마련하기 전에 도출한 군부대 경유 노선안과 관련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또 해당 노선안은 고성 지역을 경유하게 돼 최소 1500억원 이상의 추가 사업비가 필요,사업비 재협의 문제도 풀어야한다.

국토부는 국방부 협의 결과를 환경부에 전달하고,전략환경영향평가 재협의를 대비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동서고속철도 최적의 대안 노선안은 미시령터널 하부를 통과하는 안”이라며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환경부의 정책적 판단이 내려져야한다”고 촉구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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