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반곡역>
시, 치악산 바람숲길 추진

폐선을 앞두고 있는 중앙선 철로 일대가 산책로 및 자전거전용도로로 탈바꿈한다.시는 원주역부터 반곡역까지 중앙선 철로 9㎞,전체면적 9㏊ 규모에 산책로 및 자전거전용도로인 ‘치악산 바람숲길’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지난 1월 철로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용방안을 수렴한 결과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다.총사업비는 국비 45억원,도비 13억5000만원,시비 31억8000만원 등 90억300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이중 철로는 공공용으로 사용할 경우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무상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 목포 웰빙공원과 광주 푸른길공원 등 철도 폐선부지를 무상사용하고 있는 만큼 중앙선 구간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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