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6리 주민들 500만원 전달
주차관리원·사회단체 등 동참내달 중 지원증서 수여식 개최

▲ 화천군 사내면 사창6리 주민들이 최근 마을회관에서 화천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문순 군수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화천군 사내면 사창6리 주민들이 최근 마을회관에서 화천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문순 군수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화천지역에서 범군민 차원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매년 연초부터 화천산천어축제가 끝난 후인 2월까지 주민은 물론 사회단체,영리단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민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동참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8일 사내면 사창6리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최문순 군수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장학금 기탁은 마을회의에서 주민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18일 하루에만 화천읍내 주차관리원 어르신 50만원을 비롯해 군이장연합회 100만원,화천양계생산자영농조합법인 300만원,군농악보존회 300만원,군다문화가족협회 100만원,화천여성농업인단체 100만원 등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수 년째 장학금 릴레이와 장학금 수여가 반복되면서 수혜자들의 장학금 기탁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장학금이 장학금을 낳고 있는 것이다.

최문순 화천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정말 많은 화천군민들이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3월 중 장학금 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홍호기 제일리코펜 대표가 최문순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품으로 토마토김 500세트,하남면 새마을부녀회 및 협의회가 성금 100만원,하남면 거례리 정정모씨가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돕기 손길도 이어졌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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