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배 가량 대상 확대

강릉시가 올해 도심 공동화를 부추기는 방치 빈집 정비사업을 강화하기로 해 주목된다.시는 올해 빈집정비를 신청한 61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철거지원금(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매년 30동 정도씩 빈집 정비사업을 해 왔던 것에 비하면 2배 정도 확대됐다.강릉지역 빈집은 지난 2010년 152동에서 매년 늘어나 2012년 292동,2014년 256동,2016년 320동,올해 370동에 달한다.올해 파악된 빈집 370동 가운데 40% 정도인 153동이 동(洞) 지역에 위치해 있어 도심 공동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빈집은 범죄나 붕괴,환경오염,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위험을 내재하고 있어 정비강화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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