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포그바 득점 2대0 승리
8강서 울버햄프턴과 맞대결

▲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FA컵 8강 맨유와 첼시 경기에서 포그바(맨유)가 다이빙 헤딩으로 득점을 한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FA컵 8강 맨유와 첼시 경기에서 포그바(맨유)가 다이빙 헤딩으로 득점을 한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를 제압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2019 FA컵 5라운드(16강)에서 안데르 에레라,폴 포그바의 연속 득점포를 앞세워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맨유는 지난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0-2로 지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 체제에서 이어가던 11경기 무패(10승1무)가 깨졌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FA컵에선 4라운드(32강전)에서 아스널과의 ‘빅 매치’를 뚫고 16강에 오른 데 이어 지난 시즌 결승전 상대였던 첼시에 당시 패배를 설욕하며 8강에 안착해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맨유는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인 울버햄프턴과 다음 달 열리는 8강전에서 격돌한다.반면 첼시는 11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0-6으로 대패하고 FA컵에서도 탈락하는 등 최근 가라앉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거취도 위협받는 분위기다.

한편 맨유가 마지막으로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FA컵 8강 대진은 스완지시티-맨체스터 시티,왓퍼드-크리스털 팰리스,울버햄프턴-맨유,밀월-브라이턴(앞쪽이 홈 팀)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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