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미만 사업장 14% 불과
임금 높을수록 활용률 높아
육아휴직 활용률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도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영세사업장 종사자는 여전히 육아휴직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강원지역 육아휴직 수급자 4137명 중 100인 이상 규모 사업장의 종사자가 64%로 집계,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반면 10인 미만 사업장의 육아휴직 수급자는 2016년 547명,2017년 531명,2018년 616명으로 제자리 수준에 머물렀다.
또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수급자 572명을 조사한 결과,통상임금 기준 110만원 미만 4명(0.7%),110만~160만원 23명(4%),160만~210만원 100명(17.5%),210만~260만원 86명(15%),260만~300만원 92명(16.1%),300만원 이상 267명(46.7%)으로 나타나 임금수준이 높아질수록 활용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