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임정수립 100년]
소설토지사랑회, 강원감영 앞서
소형 국기 1919개 나무에 매달아
이날 회원들은 1919년 3·1독립운동과 선열들의 뜻을 기억하는 의미로 소형태극기 1919개를 제작,강원감영 앞 나무 2그루에 태극기 1919개를 가득 매달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지난 2012년 박경리문학공원 내 태극기나무를 선보인 데 이어 두번 째 행사다.
장옥희 소설토지사랑회장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과 희망의 대서시가 담긴 소설‘토지’가 원주에서 집필되고 완성된만큼 3.1독립운동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강원감영 앞 길을 지나는 원주시민들에게 태극기나무가 감동과 의미있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설토지사랑회는 다음달 1일 태극기나무 아래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설 토지 속에서 찾은 삼일절 낭독 행사를 열 예정이다. 남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