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산업진흥원 이사회
유망 벤처기업 육성·유치 계획

▲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20일 2019년 이사회를 개최,올해 국가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지역혁신 및 전략산업을 육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20일 2019년 이사회를 개최,올해 국가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지역혁신 및 전략산업을 육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올해 정부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기업유치 및 유망 벤처기업 육성,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기반을 다진다.김철래 원장은 20일 진흥원에서 김한근 이사장(강릉시장) 주재로 열린 ‘2019년 이사회’에서 지역혁신과 국가 정책·전략사업분야 공모에 적극 뛰어들어 과학산업 성장기반을 확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헬스케어 힐링(뷰티,재생치유)과 클린 환경,재생바이오,드론산업 육성을 통해 도내 및 타지역 특화사업기관과 차별화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지니스 생태계 구축(182억원)과 클린환경사업(450억원) 추진을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공모사업을 신청중”이라고 말했다.클린환경사업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실험센터를 건립하고 대학·연구소·기업·발전소·기상청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지역혁신성장 특구사업이다.

또 세라믹 복합 신소재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3월 중에 사업화와 발전 마케팅 지원 공모에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 원장은 “지난해 미역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 위(胃) 건강 기능식품의 시제품화에 성공,제조기술을 수출기업에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토 자원을 이용한 건강식품·의료용 소재 개발을 더욱 적극화하고,기업 유치와 유망 벤처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한근 시장은 “북방물류 시대에 대비해 비철금속·희토류 소재산업 육성에도 나서 산업·경제 도약에 진흥원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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