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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화 현상 속 고향 지키는 ‘묵호댁’

동해 전정희 작가 중단편 9편 묶어

한승미 singme@kado.net 2019년 02월 21일 목요일
동해출신 소설가 전정희 작가가 자신의 중단편 소설 9편을 모아 창작집 ‘묵호댁’을 펴냈다.이 책의 표제작인 ‘묵호댁’은 묵호가 고향인 저자 스스로가 심혈을 기울여 쓴 단편으로 도시 이주로 인한 고향 마을의 공동화 현상을 직시하며 시대적 아픔을 곁들여 쓴 작품이다.마을 재생을 꿈꾸는 늙은 할머니 ‘묵호댁’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또 정서적으로 합심하며 따뜻한 인간애를 표출,마을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를 용서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기약하는 가슴 따뜻한 내용으로 꾸며졌다.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당면한 현실세계에서 시대정신을 가미한 삶의 근원에 깊이 천착하는 애향정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책에는 소설가 이외수,최문순 강원도지사,이철규 국회의원,심규언 동해시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김종회(한국평론가협회장) 교수는 책을 통해 “이 책은 자아와 세계의 불화,부유(浮遊)하는 삶의 형식에 관한 질문,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세계와의 불화를 직접적으로 목격하면서도 그 높은 파고(波高)에 휩쓸리지 않고,인간에 대한 신의를 되찾으려는 소설적 시도를 발견할 수 있다”고 평했다.한편 전정희 작가는 2017년에 3월 장편소설 ‘하얀 민들레’로 등단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도서출판 한누리미디어.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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