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우천 문화단지 3만636㎡
중앙·영동 고속도로 인접성 고평가

▲ 민병희 도 교육감은 최근 제2교육연수원 후보지인 우천 문화복합단지를 방문,횡성군으로부터 부지 현황 등을 소개받았다.
▲ 민병희 도 교육감은 최근 제2교육연수원 후보지인 우천 문화복합단지를 방문,횡성군으로부터 부지 현황 등을 소개받았다.
민병희 교육감이 3기 공약으로 내세웠던 강원도 제2교육연수원 건립 부지로 횡성 우천 문화복합단지가 확정됐다.

도교육청은 최근 제2교육연수원 후보지인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우천 문화복합단지(옛 드라마세트장)를 찾아 한규호 횡성군수,함종국 도의원 등과 함께 김옥환 군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부지 현황과 이점 등을 소개받고 해당 부지에 제2교육연수원을 건립하기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영서지역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강릉에 위치한 제1교육연수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견을 수렴,영서권역에 2022년까지 제2교육연수원을 건립하기로 방침을 세웠으며 이곳에서 교사와 학부모 연수 등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대상부지인 횡성군 제2교육연수원 부지(3만636㎡)는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에서 10분이내 접근 가능하고 KTX 횡성역,읍 소재지와 인접해 있어 입지 적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횡성군은 해당 부지를 도교육청에 5년간 무상대여하는 방식을 제안했지만 도교육청은 교육자산으로 부지 매입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태욱·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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