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원 투입, 자두 특화단지 등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시설 구축

정선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명품 과실생산 단지 조성에 나선다.

군은 올해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조성과 과수작목 시험연구 사업을 위해 국·도비 9억원 등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 조성에 나서는 군은 과실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사과 명품과원 조성,신소득작목 자두 특화단지 조성,과수 경쟁력 제고사업 등에 15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새로운 과수 소득 작목개발과 시험연구에 2억원,정선군 사과 주력품종인 홍금의 생산과 유통,홍보에 3억원,과수재배 농업인의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컨설팅에 2000만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최근 사과와 배 작목에 문제가 되는 화상병 원천 유입차단을 위해서도 5000만원을 투입,전 농가에 예방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최근 정선권역은 기후변화,지구온난화에 대비해 고랭지 채소 주산지를 사과작목으로 전환,지난해 말 기준 도내 최고의 재배면적(211㏊)을 조성했다.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동남아시아 과일시장 선점을 위해 베트남에 정선사과 200t을 수출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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