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요구 취지 이해하지만
직무수행하는 것이 군민 위한 길”

속보= 공무원노조의 횡성군수 퇴진 요구(본지2월 21일자 21면)와 관련,한규호 군수가 21일 “노조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군민의 선택으로 민선 7기 군수직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퇴진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한 군수는 “1심에서 군수가 관여해 개발행위 허가를 해줘서 뇌물이라 판단했던 것을 2심에서는 개발행위 허가는 정당히 처리됐다며 무죄 판결한 만큼 대법원에 최종 판단을 받기 위해 상고했다고 이미 2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밝혔다”면서 “지금은 산적한 지역현안이나 민선 7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만큼 대법원 최종심까지 동요없이 행정에 집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5만 군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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