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횡가협 싱가포르 수출상담
선식·젓갈 등 45만달러 계약
내달 OKTA 현지지회 등 협약

횡성산 가공식품의 세계 진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횡성군과 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이하 횡가협)는 최근 동남아 수출시장 조사를 위해 동남아 무역허브인 싱가포르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에서 군과 횡가협은 온오프마켓 다이렉트 기업인 고려무역(대표 윤덕창·싱가포르 한인회장),KILSA협회,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횡성산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부각,싱가포르 수출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횡가협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선식,젓갈·반찬류,건나물류 등 횡성산 가공식품 연 45만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뤘다.

이어 오는 4월 중 고려무역 및 OKTA 싱가폴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적극적 상호 협력으로 싱가포르 마켓 진입 및 비즈인맥 네트워크 활성화에 나서며 동남아 수출길을 열어 나간다.

앞서 지난 2015년부터 LA,택사스,캘리포니아,애틀란타,버지니아,뉴욕,시카고,플로리다,시애틀 등 미주지역에서 진행 중인 횡성 중소기업 가공식품 특판 행사가 개최지 현장마다 호응을 얻고 있다.첫해인 2015년 1억7040여만 원이었던 매출 규모가 2016년 2억9273여만 원,2017년 4억4992여만 원 등 매년 증가하며 횡성산 가공식품의 세계 진출 교두보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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