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월까지 시설공사 완료
수변공원구간 수로개통 중
어류관찰로·생태학습장 조성

낙동강 발원지의 옛 물길을 환경친화리으로 복원하는 370억원 규모의 태백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올 연말 마무리된다.시는 오는 6월까지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시설공사를 마치고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거쳐 연말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2구간(수변공원구간 724m) 수로개통과 암거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공정률은 68%이다.황지천 생태하천 1구간(근린공원구간 116m) 복원은 완료됐다.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황지연못∼태백우체국∼서울공업사∼황지천까지 840m 물길을 만들고 수변녹지 7266㎡를 조성하는 노선으로 진행되고 있다.황지연못에서 발원한 물은 옛 물길을 따라 840m를 흘러 황지천 본류에 합류하게 된다.

시는 시민·관광객 이용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낙동강 발원지를 탐방할 수 있는 어류관찰로와 생태학습장,관찰데크,녹색휴게시설 등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또 보행로와 진입·휴게공간에 나무를 심어 걷고싶은 길로 만들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황지연못,문화광장과 함께 관광벨트를 구축,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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