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 도 승인거쳐 7월 설립
대표이사 등 15명 내외로 구성
지역맞춤형 예술활동 지원예정

동해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마케팅 활성화 등을 위해 오는 7월 문화관광재단을 설립 키로 했다.이에따라 시는 최근 타당성 검토 결과에 대한 의견 수렴과 사업 내용 적정성 검토 시행을 위한 용역을 수행했으며 조만간 출자 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다.

또 오는 3월 도에 문화재단 승인 절차를 밟고 조례 개정을 비롯한 임원을 구성한다.

문화관광재단은 출연금 3억원과 운영비 3억원 등 총 6억원을 들여 출범하며 이사장과 대표이사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문화관광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관광 정책을 개발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창작과 교육,예술활동을 지원한다.

또 관광 진흥을 위한 사업을 개발하고 지역 내 각종 문화공연과 축제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도내에는 문화재단을 출범한 지자체는 있지만 관광을 접목한 문화재단은 동해시가 처음이어서 재단 설립 운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이 사회적 가치가 증대되고 있어 문화 비전의 틀 속에서 관광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재단을 설립해 관광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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