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읍면동 무보수 명예직 활동
복지사각지대 확인·위험 신고 등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시민 공동체가 스스로 지키는 ‘시민복지안전단’이 운영된다.

시는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일환으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인 ‘시민복지안전단’을 구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단은 기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가가호호 스마일 지킴이,이·통장을 재편성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등으로 구성된다.인원은 읍면동별로 100여 명으로 25개 읍면동에 약 2500여 명의 안전단원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안전단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안부 확인,위험 신고·지원 역할을 맡는다.안전단 신고가 접수되면 읍면동 복지공무원이 실태조사를 거쳐 기초생활수급,긴급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이달까지 시민복지안전단을 모집하고 내달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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