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만찬 후 28일 오전 회담 유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임박했지만 구체적인 회담 일정표가 어떻게 잡힐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베트남 외교가와 언론 등에 따르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은 첫날인 27일 만찬 회동 후 둘째 날인 28일 오전 회담하는 쪽으로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첫날에는 김 위원장과 스킨십을 쌓는데 초점을 맞춰 저녁식사 등의 가벼운 일정을 소화하고 이튿날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려면 보다 밀도있는 협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첫날과 둘째날 모두 회담을 하는 시나리오도 만만치 않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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