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3대3 농구팀’이 창단된다.

인제군은 3x3 농구팀을 공식 창단키로 결정하고 한국랭킹 1·2·3위인 김민섭,박민수,방덕원과 지난해까지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했던 하도현을 영입,오는 26일 하늘내린인제 3x3농구팀을 창단한다.김민섭,박민수,방덕원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정상을 노리고 있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로 지난해 5월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 2018’에 출전해 아시아 농구의 강호 이란을 물리치는 등 5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특히 팀에이스 박민수는 아시아컵과 월드투어에서의 활약이 연이어 FIBA 공식홈페이지에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그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FIBA 3x3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군은 2020도쿄올림픽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에서 하늘내린인제팀의 본선 진출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농구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명 wonmc@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