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액 1억7500만달러 기록

올해 강원 첫 수출실적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조약국가(이하 체약국) 수출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20% 가까이 치솟으면서 전국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21일 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가 발표한 ‘2019년 1월 강원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도내 수출액은 1억7500만달러로 전년동월(1억4600만달러)보다 2900만달러 늘면서 19.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같은기간 전국의 수출액은 5.9%의 감소율 보였다.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나타냈다.

FTA 체약국 수출 비중이 증가한 결과이다.지난달 도 전체 수출액의 약 71%인 1억2446만 달러가 FTA 체약국에서 발생했다.전년동월의 경우 도 전체 수출액 중 61.2%가 FTA체약국으로 수출됐다.또 도내 주요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22.8%,미국으로의 수출이 27.6% 각각 증가하는 등 강원수출액 상위 10위내 국가 중 3위인 일본만 제외하고 수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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