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후보 도내 지지 확보 관심사
내일 선거인단 대상 모바일투표 진행

전당대회 레이스에 들어간 자유한국당이 강원도와 수도권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합동연설회를 22일 개최,도내 당원들의 표심이 주목된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2·27 전당대회 강원·수도권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강원도와 서울·인천·경기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합동연설 일정이다.당대표에 출마한 황교안·오세훈·김진태(기호 순) 후보간 3자 경쟁도 이날을 기점으로 막바지에 접어든다.

춘천이 지역구로 유일한 도 출신인 김 후보가 도내 지지를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입장을 놓고 황 후보에 대한 막판 공세를 이어갈 방침이다.핵심 지지세력인 태극기 부대들의 과격한 언행을 자제,막판 돌발변수 방지에도 바짝 신경쓰고 있다.황 후보와 오 후보 역시 앞서 황 후보는 춘천 도당사,오 후보는 도당 신년인사회와 원주 당협을 차례로 찾아 도내 당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모두 6차례 개최 예정인 토론회도 21일 5번째 TV토론 일정까지 끝내면서 1차례만 남겨뒀다.

23일부터는 선거인단 대상 모바일 투표가 진행되고,24일에는 전국 투표소에서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현장투표가 실시된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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