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회의 정선 주민대표 참석
당위성 등 지역주민염원 전달

속보=가리왕산 사후활용 해법에 대한 강원도(정선군)와 산림청을 비롯한 정부안에 대한 윤곽이 내달 7일 도출된다.

도와 정선군,산림청,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국무조정실 소속 가리왕산 현안 논의 대표단은 21일 오후 서울에서 가리왕산 현안 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 준비(본지 1월21일자 1·4면 등) 3차 회의를 개최했다.각 관계기관은 가리왕산 현안에 대해 전면 백지상태에서 릴레이 회의를 갖고 있으며 내달 7일 예정된 4차 회의에서 각 기관의 안을 공개하고,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가리왕산 사후활용 해법안은 4차 회의부터 각 관계기관 기본안과 함께 위원 구성 확정 등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 강원도와 정선군이 촉구하고 있는 곤돌라와 관리도로 존치를 통한 합리적 복원안 해법이 마련될 지 주목된다.이날 3차 회의에서는 처음으로 정선 주민 대표가 참석했다.주민 대표로 참석한 유재철(정선군의장)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 위원장은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바람과 여론을 충실히 전달하고 당위성도 설명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갈등관리 전문가도 참석,가리왕산 현안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합의 기구 구성 등에 대해 자문했다.

도는 올림픽 레거시 시설 존치를 통한 합리적 부분복원안에 대한 논리를 강화하고 사회적 대화기구에 주민대표 합류가 필요하다고보고 있다.정만호 도 경제부지사는 “가리왕산 현안과 관련,다음 회의부터 각 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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