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어쩌다 결혼
김동욱·고성희 주연 ‘환상의 호흡’

▲ 영화 '어쩌다 결혼' 스틸컷
▲ 영화 '어쩌다 결혼' 스틸컷
요즘 사람들의 결혼관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어쩌다 결혼’이 오는 27일 관객을 찾는다.영화는 남자와 여자 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남녀 주인공의 현실적인 꿈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허술한 듯 하지만 치밀한 인생계획을 세워나가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은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꼭 결혼을 해야 한다.또 한때 잘 나가던 육상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게 된 해주(고성희)는 절망보다는 긍정의 힘으로 앞길을 개척해 나가며 주체적인 인생을 살고 싶지만 엄마와 세 오빠의 결혼 압박에 고달픈 나날을 보낸다.부모님의 등쌀에 못 이겨 맞선 자리에 나간 두 남녀는 각자의 목적을 위해 결혼하는 ‘척’하기로 계약한다.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김동욱과 드라마와 예능까지 접수한 고성희가 환상의 호흡을 펼친다.12세 관람가.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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