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대책 간담회 개최
시장 책무 강화 등 조례 제정 추진

춘천지역 미세먼지가 연일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고 시장 책무를 강화하는 조례안 제정이 추진된다.춘천시와 시의회,‘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춘천’은 22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대책과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지숙 의원은 대표 발의를 준비 중인 ‘춘천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표했다.해당 안에는 시장이 미세먼지 관리 기본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시장 책무를 강화하고 비상저감조치 운행제한 대상지역,차량,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방안 등이 담겼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고 시민감시단과 모니터링단 활동 계획도 포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와 안전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소영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춘천 대표는 “미세먼지는 단순한 먼지가 아니라 1급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분지 지형에 안개가 많은 지역 특성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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