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원도내 유통업체들의 가격표시제 위반건수가 전년대비 13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가격표시제 점검업소는 548곳으로 2017년(458곳)보다 90곳 늘었다.하지만 적발된 가격표시제 위반업소 수는 같은기간 11곳에서 54곳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위반 건수는 동기간 21건에서 281건으로 13배 늘었다.특히 정선의 경우 지난해에만 28개 업체가 가격표시제를 위반했으며 해당지역에서 적발된 위반건수는 97개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았다.또 춘천은 지난해 적발된 업소 수가 16곳,제도 위반건수도 17건으로 2017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원주도 지난해 5개 업체가 가격표시제 위반업소로 적발됐으며 18건의 위반건수를 기록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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