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리 일원 2021년 완공 목표

강릉시 사천면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이 본격화됐다.시는 올해부터 180억원을 들여 사천면 사천진리 일원 8432㎡ 부지에 하루 1200t 처리 규모의 사천하수처리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완공 목표는 2021년이다.

사천항 일원은 동해안 대표 먹거리인 ‘물회’를 비롯해 스쿠버다이빙과 요트세일링,서핑,스노클링,바다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촌특화마을로 급부상하면서 식도락 및 해양레저 체험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이로인해 하수처리 부담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내륙 주민들도 그동안 개인 정화조를 사용하는 등 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사천 하수처리장은 당초 항구 진입로 주변에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사천항 등 관광지 이미지 훼손 및 주변 농산물 생산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돼 현 위치로 옮겼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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