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팀 44번·대표팀 6번 해트트릭
올시즌 리그 25골 ‘축구의 신’ 증명
바르셀로나 세비야에 4대2 역전승

▲ 24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그 25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경기에서 후반 40분 득점에 성공한 리오넬 메시(사진 위쪽)가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기뻐하고 있다.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 24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그 25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경기에서 후반 40분 득점에 성공한 리오넬 메시(사진 위쪽)가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기뻐하고 있다.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축구스타’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의 역전승을 끌어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역전승을 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7을 기록,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시코 마드리드(승점 47)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세비야의 헤수스 나바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4분 뒤 이반 라키티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메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그림 같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균형을 맞췄다.

메시는 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재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이번 경기 두 번째 동점골을 꽂았다.마침내 메시는 후반 40분 팀동료 카를레스 알레냐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재빠르게 볼을 잡아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잡아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이로써 메시는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4차례,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6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더불어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5골을 꽂아 득점 선수 자리도 굳건히 지켰고 세비야를 상대로 통산 35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하며 ‘세비야 킬러’의 입지도 확실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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