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구 0.7㎞ 내년 완공 예정
올 상반기 항계선 확장 전망
피해어민 어업보상절차 착수

동해항 3단계 개발 공사가 순조를 띠면서 어민에 대한 어업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동해해양수산청이 추진하는 동해항 3단계 공사 중 현재 북방파제 2공구의 경우 1㎞에 대한 상부 공사를 실시,지난해 연말 완공했다.

북방파제 전체 공정률을 65%에 이르고 있다.또 1공구 0.7㎞는 올해 케이슨 작업 거치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방파호안 공사는 기존 북방파제 일부 구간을 철거하고 추암과 삼척해변의 해안 보호를 위해 돌제 4기 조성을 비롯해 이안제 13기 등 총 2.2㎞를 설치한다.민자로 추진되는 부두 시설은 10만t급 1선석을 비롯해 총 7개 선석이 조성되는 가운데 10만t급은 GS글로벌 컨소시엄에서 실시 설계를 완료,올해 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잡화부두 조성도 오는 4월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동해항 3단계 개발 공사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이같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올 상반기에 항계선이 확장됨에 따라 현재 피해 어민에 대한 어업 보상 절차가 일부 진행되고 있다.

한국 감정원의 감정 평가가 진행되면서 보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예산을 추가 확보해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감정원의 평가를 거쳐 일부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피해 어민에 대한 보상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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