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달 군의회 집행계획 보고

양양군의 장기 미집행 군계획시설 14곳의 우선해제가 추진된다.

군은 현실적으로 집행이 어려운 장기미집행 군 계획시설에 대해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밟는다.2017년에 수립된 '미집행 군계획시설 타당성검토 및 단계별 집행계획'에 따르 면 양양·인구·물치 도시지역내 장기미집행 군 계획시설은 73개소 20만 1414㎡로 이를 집행하기 위해서는 220억여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군은 최근 집행된 시설 및 국공유지 17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가운데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시설 43곳을 대상으로 기술적 가능성과 입지 적정성 등을 감안해 도로,공원 등 14곳을 우선해제시설로 선정했다.이에따라 내달 군의회에 시설현황 및 단계별집행계획을 보고하고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입안해 10월에 고시할 계획이다.한편 양양군은 군 계획시설 결정 고시일로부터 10년 이상 장기 미집행된 시설이 내년 7월1일부터 자동 실효됨에 따라 주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집행 가능성이 없는 군 계획시설 우선해제 절차를 추진해왔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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