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위치한 국제공항 가운데 양양공항의 이용실적이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양양공항 국제선 여객 이용자 수는 4430명으로 지난해 1월(5936명)보다 1506명 줄면서 25.4%의 감소폭을 기록했다.같은기간 전국의 국제선 여객 이용자 수는 겨울방학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에 힘입어 753만명에서 802만명으로 49만명(6.6%)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타시·도 공항의 경우 무안(151.7%) 청주(112%),제주(54.4%),대구(47.9%),인천(4.5%)과 김해(1.4%) 등 순으로 국제선 이용실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실적이 감소한 공항은 김포(0.4%)와 양양인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전국 국내선 여객 수요도 증가세를 보였지만 원주공항의 국내선 여객수요는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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