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부담·안전성 우려

춘천 사북면 지촌리~오탄리 구간 터널 연결사업이 무산,연결 노선이 변경된다.25일 춘천시와 원주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당초 지촌리~오탄리 구간은 터널을 뚫어 연결할 계획이었으나 토질 조사 결과 터널을 만들게 되면 사업비가 크게 증가하고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결국 원주국토관리청은 터널 대신 국도 56호선을 따라 지촌리~오탄리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해당 구간은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원주국토관리청은 내달 5일 사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촌~사내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주민 설명회를 갖는다.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비를 확보하는 대로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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