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7호선∼안인진 해변 구간
4차로 규모 교통량분산 등 기대

강릉강동면 안인화력발전소 건설사업과 관련,발전소 진입도로 개설이 추진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안인화력발전소 가동시 예상되는 교통 수요를 감안,국도 7호선에서 발전소 주변 안인진 해변까지 연결되는 진입도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진입도로는 현재 강동면을 통과하는 주 간선도로인 국도 7호선에서 해변까지 2.3㎞ 구간에 폭 25m,왕복 4차로로,오는 2022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사업비는 공사비와 보상비 등을 합해 총 28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오는 27일 강릉국토관리사무소에서 관계기관 및 발전소 건설 사업자들 간에 국도 7호선 접속에 따른 협의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국도 7호선의 기존 교차로와 발전소 진입도로 건설을 위해 신설되는 교차로 간 이격거리 등을 놓고 관계기관 간에 견해차가 있어 협의가 필요하다”며 “기존의 안인진도로(2차선)와 함께 교통량 분산 등의 효과를 위해 발전소 진입도로 개설이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인화력발전소는 오는 2023년까지 5조6000억원을 투입해 안인리 일원 109만6000㎡에 석탄화력 2기(2080㎿)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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