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억원 투입 10.4㎞ 정비
강변 여과수개발사업 추진
수질 계측기 교체시설 자동화

동해시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는 등 물관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송정,발한,평릉동 등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10.4㎞를 교체·정비한다.또 상수도 미급수 지역 주민들의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신흥동 서학마을 일대에 사업비 2억8600만원을 투입,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 키로 했다.이를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내달 착공한다.

특히 시 북부 지역인 묵호 일대의 급수 안정화를 위해 남북 수계를 통합하는 동해 강변 여과수개발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하고 있다.사업비 58억7000여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강변 여과수개발사업 중 1공구인 쌍용취수장~쇄운 펌프장간 1.1㎞의 도수관로 공사는 현재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고 2공구인 평릉 배수지~사문정수장간 1.35㎞의 송수 관로 공사도 35% 진행됐다.이와함께 시는 설치된지 15년이 된 쇄운 정수장과 이원 배수지의 수질 자동 계측기도 교체해 상수도 취수원에서 수돗물 배수지까지 양질의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시설 자동화를 추진한다.

하수도도 상습침수와 악취 발생 해소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벌인다.시는 생활하수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28억여원을 들여 하수관로 지선 정비를 실시,불량한 배수관로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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