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지켜내며 ‘강소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25일 군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평가 군 단위 농어촌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전국 82개 군 중 종합 4위에 올랐다.이는 지난해 종합 5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도내에서 종합 5위권 이내는 군이 유일하다.이번 평가는 행정 서비스,주민평가,재정역량,단체장 역량 만족도 등의 세부항목에서 이뤄졌다.군은 단체장 역량 주민 만족도 전국 8위(도내 1위),주민평가 전국 5위(도내 1위),행정 서비스 전국 8위(도내 2위) 등 고른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2년 연속 전국 5위를 차지한 주민평가 부문은 주력 시책인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접경지 군은 중복 규제 등으로 기업유치,산업기반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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