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동철원농협·산림조합
현 조합장 외 추가 후보 없어
내일까지 등록,무투표 전망

오는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5개 조합장을 새로 선출하는 철원의 경우 경우 3개 조합에서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

철원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서류 사전 검토일인 25일 출마 예정자들이 속속 서류검토를 완료한 가운데 철원농협과 동철원농협,산림조합의 경우 현 조합장 외 추가 후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후보등록일인 26,27일 이틀간 추가후보가 나서지 않을 경우,철원농협과 동철원농협,산림조합은 최진열,이태식,이양수 현조합장이 각각 무투표로 재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 중 이태식 조합장은 이번이 3선으로 마지막 도전이다. 지난해 3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최진열 조합장과 초선인 이양수 조합장은 다음 선거에 한번 더 출마할 수 있다.

반면 복수후보가 도전하는 동송농협과 김화농협의 경우,입지자들이 모두 서류검토를 마쳐 동송농협 조합장 선거는 진용화 현 조합장과 이명규 전 조합장,임채영 이사 등 3명이 경쟁하고 김화농협 조합장 선거는 엄충국 현 조합장과 박재돈·지순하·장춘집 이사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입지자들은 후보자 등록이 끝나는 27일 오후 6시 이후에 선관위에서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 뒤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을 한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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