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
각각 지도자상·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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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2연패를 이끈 강릉출신 김학범 감독이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시상식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한국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화천 출신)은 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김학범 감독은 이날 짧은 준비기간임에도 아시안게임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그는 2015년 제20회 故 이광종 U-23 축구대표팀 감독에 이어 축구 감독으로서는 두 번째로 코카콜라 우수지도자에 선정됐다.김학범 감독은 수상 후 “선수들 덕분에 이 상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상은 선수들이 받는 상이라고 감사히 받겠다“고 밝혔다.

이대훈은 태권도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3연패 대업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이대훈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8kg급에서 금빛 발차기로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등 그랑프리 파이널 4연패,세계태권도연맹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이대훈은 2016년 제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이대훈은 ”많은 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것이 매번 떨린다.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힘을 주는 예비신부가 있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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