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단계 ‘주의’로 하향

구제역 발생으로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가 25일 모두 해제됐다.

구제역 위기단계도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됐다.25일 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8~31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 보호지역(3㎞이내) 안에서 사육 중인 우제류 가축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가축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이동제한 조치는 풀렸지만 구제역·AI특별방역대책 기간은 다음달 말까지 연장 운영된다.이 기간 구제역 위기단계는 ‘주의’단계로 조정되며 상황실을 지속운영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한다.도방역당국은 다음달 18일까지 백신접종 농가를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해 백신접종 미흡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정책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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