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공유휴공간 지원 사업 선정
국비 7억원 투입 내달부터 착공

동해시 옛 망상동사무소가 책을 매개로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시는 망상동사무소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가 시범 사업으로 실시한 ‘공공 유휴공간 민간활용 지원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시는 국비 7억원을 지원 받았다.

시는 고래화석 박물관으로 이용됐던 동사무소를 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에는 지역 상품을 전시 판매할 공간을 비롯해 카페와 소극장의 다목적 공간,세미나 실이 조성된다.또 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한다.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옥상에는 휴게 정원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야외 공원도 조성해 오두막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즐겨 찾아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도록 한다.이와함께 북스테이,북 트레일러,역사체험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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