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LPGA투어 HSBC위민스
박인비 참가, 올시즌 첫 출전

▲ 박성현
▲ 박성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복에 나선 박성현(26)과 LPGA 투어 입성 신고식을 치른 이정은(23)이 한 무대에서 만난다.

박성현과 이정은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박성현은 데뷔 첫해인 2017년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상금왕을 휩쓸었고 2018년에는 시즌 3승으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시즌 첫 대회에서 공동 21위를 거둔 박성현은 싱가포르에서 더욱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 이정은
▲ 이정은
이정은은 박성현이 LPGA 투어를 평정하는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빛냈다.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고 미국 진출을 결심한 이정은은 지난 14∼17일 호주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정식 데뷔전을 치렀다.호주여자오픈에서 이정은은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는 가운데 공동 10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골프 여제’박인비(31)는 이 대회에서 2019시즌 첫 출격에 나선다.박인비가 다시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르고 통산 20번째 우승을 거둘지 주목된다.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이 대회 3번째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30),올해 첫 대회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지은희(33)는 기세를 몰아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전인지(25),김효주(24),김세영(26),고진영(24),유소연(29) 등 한국을 대표하는 LPGA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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