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광닌성·호치민 교류 활발
관광·체육·문화 분야 다채

북미정상이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입성,27일부터 1박 2일간 세기의 담판에 나서는 가운데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광닌성과 호치민을 중심으로 다각적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는 강원도와 베트남의 우호교류도 주목받고 있다.

도는 지난 2007년 베트남 북쪽 해안의 광닌성과 우호교류를 체결,관광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광닌성은 강원도가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시아 관광포럼(EATOF)회원국이다.광닌성에는 대표 관광지 하롱베이가 있다.광닌성의 각계 인사들은 평창동계올림픽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평창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강원도와 끈끈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에서 강원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또 하나의 지역은 호치민이다.도는 지난 2017년 호치민에 강원도 베트남 본부를 개설,통상교류에 나서고 있다.올해부터는 체육과 문화 등으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첫 사업은 호치민과 강원도 여자청소년 간 축구교류와 강릉아트센터와 사이공오페라하우스 간 문화교류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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