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설치 지연으로 개장 연기
중앙미로시장 가동 옥상 마련

속보=원주중앙시장 임시점포 개장(본지 2월 25일자 13면)이 내달 8일로 연기됐다.

원주중앙시장 화재피해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신섭·손현진)는 27일 옥상 내 임시점포가 전기·상하수도 설치 지연 등으로 개장이 불가능해 당초 28일 개장에서 다음달 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옥상에는 몽골텐트 23개가 설치됐으나 수도,전기가 설치되지 않은 데다 현재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 페인트작업이 진행 중이다.

손현진 공동위원장은 “임시점포 개장에 맞춰 생생마켓에 참여해 온 일부 맘카페 회원들을 임시점포로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기존 2층 미로시장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시점포는 중앙미로시장 ‘가’동 옥상에 마련되며 현재 수제비누 체험공방을 비롯 카페,떡 가게 등 16개 점포가 영업개시에 나선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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