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예술단 창작오페라 음악극
같은 날 백운아트홀서 기념식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내달 1일 원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원주시는 내달 1일 오후 1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애국지사와 유족, 광복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연다.기념식은 기미독립선언서와 독립군 어록낭독,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이 이어지며 김문덕 광복회 원주연합지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원주시립예술단이 선보이는 창작 오페라 음악극 ‘이화이야기’ 공연이 펼쳐진다.원주출신 이용주 가천대 겸임교수가 작곡하고 직접 대본을 쓴 작품으로 원주시립합창단과 원주시립교향악단이 호흡을 맞춘다.

원주역사박물관 중앙전시홀에서는 특별전 ‘1919년 원주의 함성’이 개막해 오는 6월까지 계속된다.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3·1운동 100주년 원주시민추진위원회도 강원감영과 문화의 거리 등에서 시민기념식과 만세운동을 재현한다.원주시민연대 등이 주관하는 원주평화의소녀상 수요집회도 오전 10시 시청공원 원주평화의 소녀상에서 거행된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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