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연구위원·이장 등 방안 논의

춘천시가 민선 7기 핵심 시정 정책으로 ‘직접 민주주의’를 표방한 가운데 시민이 주도하는 의사결정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내달 5일 오후 3시 남산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남산도서관 특성화 리모델링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상신 춘천교대 교수,권오영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김성란 담작은도서관장,노영희 건국대 교수,전기환 수동1리 이장 등이 참석해 남산도서관 리모델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시는 이 자리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수렴해 남산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앞서 시는 지난 20일 시립어린이집 운영 방식 개선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했으며 내달 18일에는 ‘춘천시 정비구역 해제 기준 수립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재수 시장 취임 이후부터 ‘직접 민주주의’를 강조,시민이 직접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제 마련에 주력해왔다.지난달 주권위원회가 위촉되면서 시민 토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시는 주권위원회 조직정비를 마치는 대로 각 부서에서 제출한 현안들을 주권위원회 결정을 거쳐 토론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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