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가족봉사단 역사의식 고취

3·1절 100주년을 맞아 강릉에서 시민들이 독립선언문을 직접 따라 쓴 ‘필사본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강릉청소년가족봉사단은 25∼27일까지 강릉시청 로비에서 기미독립선언문 필사본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에서는 강릉시민 250여명이 참여해 색지와 한지에 정성껏 필사한 독립선언문 원본과 한글 해석본 55점,직접 그린 태극기 등이 전시됐다.현장에서는 독립만세 복장체험,선언문 현장 필사 체험,페이스페인팅 등도 함께 진행됐다.고광영 강릉청소년가족봉사단 부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기미독립선언문을 읽어보고 직접 써 보면서 독립선언문에 담긴 사상과 역사의식을 되새겨보자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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