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제재완화 가시적 성과 도출
강원도 통일시대 주도권 선점 강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이번 정상회담 이틀째인 28일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지켜본 후 공식 입장을 내놓을 방침이다.북한 경제제재 완화를 포함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보수 야권의 태도변화 필요성 등을 촉구하며 주도권 선점에 나서기로 했다.당 차원에서는 강원도를 포함한 지자체에서 함께 준비 할 수 있는 대북사업과 현안 등을 챙겨나갈 계획이다.
이날 전당대회를 치른 자유한국당의 경우 신임 지도부 첫 일정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회담에서 대북 제재완화,비핵화에 대한 큰 틀의 합의가 나올 경우 한국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도 접경지를 중심으로 대북사업 전망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도정치권 관계자는 “결과를 봐야겠지만 핵 폐기 절차와 대북제대 완화 수위에 대한 여야 의견에 아직 온도차가 크다”며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온다면 여야를 떠나 강원도가 통일시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여진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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