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선생을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그러나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에서 초대 경무국장으로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기틀을 마련한 사실을 아는 국민은 별로 없다.김구 선생은 3·1만세운동이 진행된 해인 1919년 경무국장으로 임명돼 3년간 경찰 조직을 이끌었다.일제 밀정 선우갑,강린우를 추방했고 일본 영사관 첩자였던 김도순을 총살했으며 독립운동가를 독살하려던 황학선을 처형했다.오는 4월 11일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경찰관 김구 선생의 애국·안민의 정신은 가슴을 다시 한번 뜨겁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고경민·인제경찰서청문감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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