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광장서 3·1절 기념행사

제100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강원도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도는 이날 오전 9시 40분 도청 앞 광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100년 전 만세운동을 펼쳤던 그 날의 함성을 재현한다.도정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이다.식전공연과 100년의 함성 창작 뮤지컬 기념공연,철책 해체 거리퍼레이드,춘천시청 평화의 종 33회 타종식 등이 열린다.특히 ‘100년의 함성’ 창작 뮤지컬에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해 한금석 도의회 의장,민병희 도교육감,이재수 춘천시장,이종호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등이 최 서방과 한 서방,민 서방 등의 역할로 직접 출연,독립선언 과정 등 100년 전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각 시·군도 100주년 3·1절 기념식이 문화행사 등과 함께 진행된다.춘천시는 오전 11시 30분 시청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3·1절 기념행사’를 열고,원주시는 오후 1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강릉에서는 오전 11시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추념식을 갖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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