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의 한 마을단위 사회단체가 인재육성을 위해 향후 20년간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있다.소도발전위원회(회장 황상덕)는 28일 문곡소도동주민센터에서 제1회 소도지역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중·고교,대학교 입학생 15명에게 총 97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마을기금으로 마련했다.위원회는 현재 2억원의 마을기금을 조성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매년 1000만원씩 20년동안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소외이웃을 위한 성금 전달,집수리 등 나눔활동을 다각화 해 나갈 계획이다.황상덕 회장은 “학업증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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