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한반도지형 3·1절 퍼포먼스
1㎞구간 진입로 태극기 게양
군, 광복절까지 홍보 이벤트

▲ 최명서 군수와 윤길로 군의장 등이 1919개의 태극기 물결 속에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 최명서 군수와 윤길로 군의장 등이 1919개의 태극기 물결 속에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영월군이 1일 명승 제75호 한반도지형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태극기 물결의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최명서 군수와 윤길로 군의장 및 군의원,엄흥용 문화원장 등은 이날 오후 각계각층 군민 및 관광객과 함께 한반도지형 전망대에서 100주년을 기리는 1919개의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힘찬 만세 삼창을 외쳤다.

또 참가자들은 주차장과 전망대에 이르는 1㎞ 구간 진입로 곳곳에 게첨된 태극기를 바라 보며 순국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린 뒤 전망대에서 한반도지형을 바라보며 평화 통일을 기원했다.

특히 군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한반도지형을 홍보하고 100주년을 기리는 이벤트 행사도 준비했다.스마트폰을 이용해 한반도지형과 태극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유튜브나 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 등에 업로드하면 관광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휴대폰에 태극기와 한반도를 담는 이벤트를 통해 1919년 기미년에 들불처럼 번졌던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SNS상에서 젊은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한반도 안의 한반도를 홍보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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