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찾기 범군민운동본부
항일운동 역사 재조명 선양사업

“지역의 항일운동사 발굴,늦었지만 이제 시작합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인제 지역사회가 독립운동가 발굴에 나섰다.인제군 독립운동가 찾기 범군민 운동본부(가칭)는 1일 3·1절 100주년을 맞아 ‘또 다른 독립운동의 시작’을 선언했다.범군민운동본부에는 김호진 인제천리길대표,최병헌 향토역사학자,권혁진 강원한문고전연구소장,장범진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부이사장,박수홍 인제RCE사무국장,한수현·김도형 군의원 등 15명이 공동제안자로 참여했다.

운동본부 측은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로 등재된 김종환(독립운동사 기록 김종철) 의사는 인제 기린면 방동리 사동 출신으로 1907년 8월 기린에서 조직된 뒤 격렬한 투쟁과정에서 이듬해인 1908년 해산된 의병대(의병장 박화암)를 1909년 재건했고 이강년이 이끄는 항일의병대는 1908년 3월 12일 백담사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는 등 지역의 항일운동역사와 독립투쟁운동사에 대한 역사적 가치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서화의 김유신,상남의 김원실,인제읍의 남천우 등 독립운동가에 대한 조사,연구,선양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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